바람과 달의 주인, 뮤지컬 <풍월주>
운루의 제일 가는 남자기생이지만 바람과 같이 떠도는 마음을 간직한 열,
달 그림자처럼 항상 열의 뒤를 바라보는 사담,
천하를 호령하지만 열의 마음만은 얻지 못한 여왕 진성…
애절한 사랑 이야기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뮤지컬 <풍월주>!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쓰다
사극 컨텐츠, 차별화 된 스타일로 새로운 매력 발산
신라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작품의 성격에 맞추어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냈다.
<풍월주>에서만 볼 수 있는 인물과 공간, 그리고 무대와 의상 등이
흡인력 있으면서도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가질 수 없는 것을 꿈꾼 안타까운 사랑을 섬세한 심리 묘사로 표현
‘사담’과 ‘열’의 특별한 감정, 그리고 ‘열’을 얻고 싶은 ‘진성여왕’의 뒤틀린 사랑.
세 사람의 안타까운 사랑은 가질 수 없는 사람을 향한 마음으로 인한 슬픔을 안고 있다.
성별을 넘어서 내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한 심리 묘사를 통해 보여주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뇌리에 남는 아름답고 애절한 뮤지컬 넘버들
뮤지컬 <풍월주>의 음악은 한 번 들으면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뮤지컬 넘버로 가득 차 있다.
관객리뷰
- 아련함이 떠나질 않는 뮤지컬 Ttomi1**
- 풍월주 배역 하나 하나에 담긴 마음들이 애잔하고 서로를 향하는 마음들이 아련하게 남는 공연이다. Green6**
- 세수할 때도 출근해서도 밥 먹을 때도 자꾸 장면이 떠오르고 귓가에 노래가 맴돌고…
진하게 잔향이 남는 작품이다. Seyoung**
- 배우들의 연기가 대단했다. 그리고 그 훌륭한 연기들과 함께 흐르는 음악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내 귓가에 맴돌았다. Cri1**
줄거리
신라시대, 남자 기생들이 신분 높은 여자들에게 기쁨을 주고 접대를 하는 곳이 있었으니,
그 곳이 '운루'다. 각각의 사연을 품고 운루에 모여든 남자들.
그들을 바람과 달의 주인 '풍월주'라 불렀다.
손님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그 자리에서 죽임을 당할 수도 있는 천한 존재 '풍월주'.
운루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풍월주인 '열'은
핏빛 개혁을 하고 있는 여왕 '진성'의 절대적인 애정을 받지만,
그의 마음은 오랜 친구인 '사담'을 향해 있다.
'진성'은 '열'에게 권력과 천하를 약속하며 입궁을 명하지만,
'열'은 사담과 떨어지지 못하고 이를 안 '진성'은 '사담'을 협박해 둘을 떼어놓으려 한다.
가질 수 없는 것을 갖고자 했던 열과 사담, 그리고 진성. 이들은 누구를,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캐스팅
성두섭, 이율, 김재범, 신성민, 구원영, 최유하, 김대종, 원종환, 임진아, 신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