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음악 정면 돌파! 라운드앤라운드 vo.19!
2012 구로 인디락 페스티벌
3일간의 축제, 젊은 인디록의 에너지가 구로에 모이다!
라운드앤라운드 vol. 19
2012 구로 인디락 페스티벌
‘라운드앤라운드’는 홍대 음악씬에 적을 두고 달려온 레이블과 아티스트들을 만나보는 공연 시리즈입니다. 지난 4월부터 라이브 클럽 쌤을 시작으로 한 정기 공연과 11월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펼쳐진 제1회 서울 레코드페어, 생고기라이브, TPOBPAH 내한공연, 잡초쇼 등에 이르기까지 라운드앤라운드는 음악 팬들의 접근성을 높인 다양한 시도를 거듭해 왔습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2012 구로 인디락 페스티벌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매년 열리는 축제입니다. 인디씬이 홍대에 한정되지 않고 세상 곳곳에 알려질 수 있는데 큰 기여를 해온 구로 인디락 페스티벌은 올해 3일간에 걸쳐 인디씬의 다양한 음악 스타일과 역사를 들려주는 16팀의 공연이 열립니다.
날짜 별 출연 아티스트
7월 5일 (목) “음악가의 밤”
빅베이비드라이버, 이영훈, 김목인, 가을방학
가을방학: 언니네 이발관의 원년멤버이자 줄리아 하트, 바비빌 등으로 활동해온 송라이터 정바비와 브로콜리 너마저, 우쿨렐레 피크닉 등에서 활동해 온 보컬리스트 계피로 결성된 가을방학은 이성과 감성 사이에 탁월한 균형감각을 유지하는 계피의 음색과 노랫말이 가질 수 있는 수많은 가능성에 대해 탐구해온 정바비의 송라이팅이 만나 많은 젊은이의 사랑을 받고 있는 듀오이다.
김목인: 캐비넷 싱얼롱즈의 멤버로 2006년 <리틀 팡파레(Little Fanfare)>를 발표했고, 집시앤피쉬 오케스트라의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2011년 하반기에 데뷔작 <음악가 자신의 노래>를 발표했다. 에둘러 도망가지 않고 직구를 던지는 솔직한 화법과 담백한 포크음악, 음악가라는 직업에 대한 애정과 위트를 보여주고 있다.
이영훈: 클럽빵과 프리마켓 야외무대에서 클래식 기타와 노래만으로 음반 발매 이전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싱어송라이터 이영훈은 올해 1월 올드피쉬 소다의 프로듀싱으로 데뷔앨범 [내가 부른 그림]을 발표했다. 세상의 속도에 개의치 않고 자신만의 속도를 유지한 채 노래하는 이영훈의 노래는 충분한 여백과 함께 넓은 풍경을 그려낸다.
빅베이비드라이버: 포크록 밴드 아톰북의 멤버, SP의 솔로프로젝트. 어쿠스틱 블루스와 포크 기반으로 단순하면서도 멜로디를 잃지 않은 음악을 연주한다. 2012년 데뷔앨범 [Big Baby Driver]를 발표했다.
7월 6일 (금) “싸이키델릭 황홀경”
: 로로스, 비둘기우유, 백현진, 모임별
모임별: '모임 별'은 우연히 만난 친구들의 느슨한 술모임으로 시작되었다. 처음 모였을 때 우린 어렸고 어리석었으며 그랬기에 무모할 수 있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잡지를 만들어 보겠다며 도안부터 시작했고, 이런 저런 악기를 연주하며 만나게 된 벗들의 일상을 투박한 지면과 음악에 담아냈다. 처음 만난 이래 여러 해가 지났지만 지금도 우린 함께 무엇인가를 만들고 있으며, 어리석고 느슨한 술모임으로써 오랜 그리고 새로운 벗들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
백현진: 한 사내가 노래를 한다. 아무리 좋게 들어도 결코 노래를 잘한다고 할 수 없는 목소리, 그는 읊조리듯 노래하고 고함치듯 노래하고 울부짖듯 노래한다. 백현진, 그의 노래는 박자를 맞추고 멜로디를 따라가며 노래하는 일반적인 보컬리스트들의 노래와는 궤를 달리한다. 그의 노래는 음정과 박자에 맞춰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슴 속 한탄과 통탄을 따라가며 토로하는 발화 그 자체이다.
비둘기우유: 2003년 결성된 비둘기우유는 90년대 초반 인디씬을 규정했던 슈게이징/슬로-코어/포스트록의 어법으로 자신만의 싸이키델리아를 펼쳐가는 4인조 밴드이다. 일렉트릭 뮤즈에서 2008년 봄 데뷔앨범 [Aero]를 발표했다.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되고, 한국대중음악상 모던록 앨범 부문과 신인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던 그들은 2008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과 2009 지산록 밸리 페스티벌의 무대에 오르고, 2010년 서울소닉 북미투어와 모과이 내한공연 오프닝을 맡기도 했다.
로로스: 로로스는 6인조로 구성된 포스트 록 밴드다. 2005년, 보컬과 건반을 맡고 있는 도재명과 기타를 연주하는 진실이 뜻을 모으며 결성됐다. 로로스란 이름은 미국의 인디 록 밴드 핀백이 1999년 발표한 'Loro'에서 따왔다고 한다. 2006년 세 곡이 담긴 싱글 [Scent Of Orchid]를 발표하였고, 2008년 2월 첫 정규 앨범 [Pax]를 발표하며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이듬해 열린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2009년 EP [Dream(s)]를 발표한 뒤 멤버들의 군 입대로 인한 휴지기를 가졌다. 2011년 가을부터 다시 활동을 재개했으며 현재 라이브 공연 활동과 곡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7월 7일 (토): 갤럭시 익스프레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문샤이너스, 얄개들, 마이크로 키드, 24Hours, 무키무키만만수, 기린+요요
갤럭시 익스프레스: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끄러운 밴드! 지구상에서 가장 박력 있고, 통쾌하고, 단단한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 국내 유수의 페스티벌를 넘어서 SXSW를 비롯한 북미투어와 일본, 싱가폴, 프랑스 공연 등을 치룬 막강 3인조 록큰롤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제대로 미친 멋쟁이 밴드이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열린 감수성과 관능적인 비트, 조웅(보컬/기타)과 임병학(베이스)의 듀오. 2007년 데뷔앨범 <우리는 깨끗하다>와 2011년 2집 <우정모텔>을 발표했다. 로큰롤, 덥, 블루스, 뽕짝 등 장르의 융합과 해체를 통해 자신들만의 느릿한 그루브로 반죽해낸다. (www.9xxy.com)
문샤이너스: 노브레인의 차승우와 버클리음대 출신의 베이시스트 최창우, 드러머 손경호, 그리고 펑크밴드‘게토밤즈’의 리더 백준명은 함께 로큰롤 밴드 더 문샤이너스 (The Moonshiners)를 결성하였다. 결성과 동시에 그랜드민트페스티벌, 펜타포트락페스티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광명음악밸리축제 등 여러 대형 페스티벌에 섭외되었다. 문샤이너스는 평론가들에게 마론브란도, 제임스딘의 스타일과 척베리, 엘비스프레슬리가 시대를 풍미하던 1960년대 로큰롤의 엑기스만 뽑아온 그런 음악을 하는 밴드가 나타났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2009년 9월 정규 1집 [모험광백서]와 2011년 8월 2집 [푸른밤의 BEAT!]를 발매하였다.
얄개들: 네 명의 취향이 골고루 반영된 창의적인 편곡과 라이브실력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4인조 밴드. 싱글 <꿈이냐>와 정규 1집 <그래, 아무것도 하지 말자>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라이브 플래닛, EBS공감 출연,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의 “락앤롤슈퍼스타”, 올레인디어워드 ‘11월의 루키‘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마이크로 키드: 기묘한 우울함과 간절한 슬픔의 언어로 무장한 마이크로키드(MICROKID)는 2009년 데뷔앨범 [The SHADOW of YOUR SMILE]을 발표했다. 리얼 연주와 미디의 비율이 표현해낼 수 있는 다양한 스펙트럼 안에서 마치 80-90년대부터 지금까지 록과 팝의 감성을 골고루 담아내고 있다.
24Hours: 고등학생 때 서로 알고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끼리 모여 2010년 10월 밴드를 결성하고 2011년 4월에 활동을 시작한 브리티쉬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개러지 록 음악을 추구하고 있는 팀이다. 2011년 7월 롯데 배너콘서트 오디션 1위를 수상, 9월 쌈지오가닉 싸운드페스티벌 숨은 고수로 발탁, 11월 CJ튠업 신인뮤지션 8기로 선정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24Hours를 알리며 현재 홍대 등 여러 클럽에서 꾸준히 활발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무키무키만만수: 신이문역 “쓰레바음악회”, 두리반의 “우리에게 더 많은 두리반을”, 2차 희망버스 공연 등에서 정체불명의 구장과 함께 우리를 습격한 듀오 무키무키만만수. 최근 비트볼레코드에서 데뷔앨범 [2012] 발매!
기린+요요: 화제의 데뷔 앨범 <그대여 이제>로 모두를 8090 댄스타임으로 이끈 그 남자! 듀스와 장덕, 하이틴의 순수와 미덕을 간직한 기린(본명 이대희). 지난 생고기 라이브에 이어 좀 더 업그레이드된 댄서팀 요요와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다.
라운드앤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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