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달의 주인, 뮤지컬 <풍월주>
운루의 제일 가는 남자기생이지만 바람과 같이 떠도는 마음을 간직한 열,
달 그림자처럼 항상 열의 뒤를 바라보는 사담,
천하를 호령하지만 사랑만은 얻지 못한 여왕 진성…
가질 수 없는 것을 꿈꾼 그들의 아련한 이야기가 마음을 적신다!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쓰다
뮤지컬 <풍월주>는 팬들의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티켓 예매 시작 5분만에 8회차 프리뷰 공연 전석 매진, 실시간 예매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관객들의 ‘풍월주 앓이’는 이미 시작되었다
‘남자기생’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애절한 이야기’로
CJ크리에이티브 마인즈에 선정, 리딩 공연과 갈라 콘서트 UNSUNG에 선보여진 것만으로도
수많은 뮤지컬 팬들을 만들어 내며,
더뮤지컬 “2012년에 가장 보고 싶은 시작 뮤지컬 1위”에 선정되는 등
개막 전부터 <풍월주>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기존 사극 콘텐츠와는 차별화된 스타일로 새로운 매력 발산
'신라시대'를 배경으로 한 <풍월주>는 기존의 사극 드라마나 뮤지컬과는 차별화된 스타일로,
작품의 성격에 맞추어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다.
<풍월주>에서만 볼 수 있는 인물과 공간, 그리고 무대와 의상 등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뇌리에 깊숙이 박히는 아름답고 애절한 뮤지컬 넘버들
오랜 역사 속 묻혀있던 풍월들의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 넣을 최고의 음악들.
피아노와 기타, 첼로, 아코디언에 우리의 전통 악기 해금의 선율이 더해진 뮤지컬 넘버들은
한번만 들어도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강렬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
시놉시스
고대 신라, 남자 기생들이 신분 높은 여자들에게 기쁨을 주고 접대를 하는 곳이 있었으니,
그 곳이 ‘운루’다. 각각의 사연을 품고 운루에 모여든 남자들.
그들을 바람과 달의 주인 ‘풍월주(風月主)’라 불렀다.
손님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그 자리에서 죽임을 당할 수도 있는 천한 존재 ‘풍월주’.
운루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풍월주인 ‘열’은 핏빛 개혁을 하고 있는 여왕 ‘진성’의 절대적인 애정을 받지만, 그의 마음은 운루의 동료이자 오랜 친구인 ‘사담’을 향해 있다.
‘진성’은 ‘열’에게 권력과 천하를 약속하며 입궁을 명하지만,
‘열’은 ‘사담’과 떨어지지 못하고 이를 안 ‘진성’은 ‘사담’을 협박해 둘을 떼어놓으려 한다.
가질 수 없는 것을 갖고자 했던 열과 사담, 그리고 진성.
이들은 과연 누구를,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캐스팅
성두섭, 이율, 김재범, 신성민, 구원영, 최유하, 김대종, 원종환, 임진아, 신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