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미국 및 일본 음악계에 펑크, 애시드 재즈의 붐을 주도한
“펑크, 애시드 재즈 밴드 샤카탁(SHAKATAK)” 데뷔 30주년 기념 내한공연.
영국이 자랑하는 Jazz-Funk 그룹 Shakatak. 영국 그룹인 shakatak은 80년대 초반 영국 jazz/funk계의 선구자격인 밴드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재즈-펑크 그룹인 샤카탁은 1980년 런던에서 결성되었다. 키보드 연주자인 빌 샤프와 나이겔 라이트, 기타리스트 키스 윈터와 베이스 연주자 스티브 언더우드 그리고 드러머 로저 오델이 주축이 되어 활동을 시작한 샤카탁은 데뷔 싱글인 'Steppin’'이 영국 차트 50위권 안에 랭크되면서 그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 당시 도움을 주었던 레코드점인 "Record Shack"의 이름을 따 그룹명을 지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일화다. 질 세이워드(Jill Saward, 보컬), 빌 샤프(Bill Sharpe, 키보드), 로저 오델(Roger Odell, 드럼), 조지 앤더슨(George Anderson, 베이스) 의 4인조 그룹.
그들이 발표한 두 장의 싱글 'Livin' in the UK'와 'Brazilian Dawn'도 큰 성공을 거두면서 샤카탁은 데뷔 앨범인 <Drivin' Hard>를 발표하게 된다. 조지 앤더슨으로 베이스 연주자가 바뀐 이후 발표된 1982년작인 <Nightbirds>는 샤카탁을 오늘의 위치에 있게 한 앨범으로 손꼽힌다. 첫 싱글인 'Easier Said Than Done'가 영국 차트 10권에 진입했고, 타이틀 곡인 'Nightbirds'가 10위 안에 진입, 특히 'Nightbirds'는 현재까지 보컬을 맡으며 그룹의 얼굴 역할을 하고 있는 질 세이워드가 처음으로 선보인 곡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질 세이워드가 리드 보컬로 영입되어 제작된 그룹의 다섯 번째 앨범인 <Down on the Street> 역시 'Watching You'라는 히트 곡을 낳으며 영국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샤카탁의 이름을 알렸다. 동경과 런던에서의 라이브를 담은 앨범 <Live> 이후 선보인 <Day By Day>는 그룹의 모든 멤버가 작곡에 참여했다는 의미를 지닌 앨범으로 알 자로와 질 세이워드가 듀엣으로 노래한 타이틀 트랙은 큰 히트를 기록하였다. 1985년부터 샤카탁은 그들이 큰 인기를 얻었던 일본에서 4장의 앨범을 발표하였다. <Into the Blue>와 <Golden Wings>, <Da Makani> 그리고 <Niteflite>. 이 중 3장의 앨범이 일본 음반협회 대상을 받으며 일본에서의 샤카탁의 열광적인 지지를 보여주었다.
이 기간 동안 그들이 세계 시장을 겨냥하고 발표한 1988년 앨범 <Manic and Cool>은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고, 두 곡의 싱글 'Mr. Manic and Sister Cool'와 'Something Special' 역시 큰 인기를 얻으며 다시 한 번 샤카탁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데뷔 시절부터 동거 동락했던 기타리스트 키스 윈터가 건강 문제로 그룹을 떠난 후 맞이한 90년대는 샤카탁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그룹의 독창성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물결을 자신의 음악에 흡수시키며 성공적인 활동을 유지해왔다. 1992년 발표한 앨범 <Open Your Eyes>가 빌보드 컨템포러리 재즈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도 그 증거. 90년대 이후에도 샤카탁은 활발한 앨범 활동과 공연을 통해 그들의 이름을 끊임없이 알리고 있다. 그들은 이제 데뷔한 지 30주년이 되었지만, 앞으로도 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을 선사해 줄 것임에 믿어 의심치 않는다.
2005년에 이어 7년만에 펼쳐지는 “샤카탁 내한공연”.
진정한 “GROOVE”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