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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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아름다운 멜로디로의 초대
가을이 되면 생각나는 이들이 있다. 2013년 유러피안 재즈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에 소개 된 후 아름다운 멜로디와 열정적인 연주로 국내 재즈팬들을 사로잡은 노르웨이 출신의 재즈 피아노 트리오, 에스펜 에릭센 트리오가 그 주인공이다. 2017년에는 영국을 대표하는 색소포니스트 앤디 세퍼드와 함께 유러피안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해서 더욱 더 풍성하고 매력적인 멜로디로 그들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들려주었다.
올 가을 에스펜 에릭센 트리오를 다시 만날 수 있다. 10월 31일 광주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11월1일 아산 카페 몽펠리에, 2일 대구 베리어스 재즈클럽, 3일 서울 알디스페이스 아트홀로 이어지는 한국 투어를 준비하였다. 1집 <You Had Me At Goodbye> 2집 <What You Took So Long> 3집 <Never Ending January> 4집 <Perfectly Unhappy>에 수록된 그들의 음악들을 골고루 들려줄 예정이며 새롭게 준비중인 신곡도 소개할 예정이다.
외모만 보면 노르웨이의 바이킹이 연상되는 강렬한 포스의 주인공들. 하지만 그들의 음악은 스칸디나비아 포크적인 요소와 깊은 숲속의 멜랑꼴리한 정서를 고급스럽게도 선율적이며 서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올 가을은 에스펜 에릭센 트리오의 연주와 함께 북유럽 재즈의 아름다운 멜로디에 푹 빠져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