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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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 & CHARACTER
앨런 : 김지휘 / 손유동 / 최석진
앤 : 강연정 / 김주연 / 김환희
에릭 : 이우종 / 김서환 / 김찬종
토미 : 이진우 / 박준휘 / 김리현
피터 : 장민수 / 이상운 / 남민우
새끼여우 : 이로운 / 고샛별 / 최종석
어른 : 송상훈
CREATIVE
프로듀서 한소영 | 원작 게오르크 카이저 | 극작 정찬수 | 작곡/음악감독 한혜신ㅣ연출 심설인, 이현정 | 안무 이현정 | 협력안무 김진
무대디자인 김미경ㅣ조명 디자인 박준범ㅣ음향 디자인 권지휘ㅣ의상 디자인 도연ㅣ분장 디자인 정지윤
공연소개
아이들은 어른처럼 될 거예요.
우리가 벌써 어른들 같으니까요.
수용소에 갇힌 아이들이 구출을 약속한 어른을 기다리며 보내는 7일간의 이야기
SYNOPSIS
1940-50년대 전쟁 중 어느 수용소.
수 없이 들리던 폭격 소리가 가라앉고, 전쟁이 끝남을 알린다. 이 수용소 역시 폭격을 피하지 못하고,
대부분이 부서져 내렸다. 그 중 가장 모서리에 위치한 한 수용소에 겨우 5 명의 어린이가 재앙 속에서 죽음을 피해 살아남는다. 다행히도 아이들을 발견한 어른이 아이들에게 조금의 식량과 희망을 나눠주지만
돌아오겠다는 말만 남겨놓고, 소식이 없다. 어른이 돌아오지 않는 수용소 아이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여러 가지로 노력하지만 사방이 꽉 막힌 수용소의 벽은 잔인하게 두껍다.
그러던 와중 5명의 아이들은 자신들 외에 1명의 병약한 어린이(새끼여우)가 있음을 깨닫는다.
처음 아이들은 새끼여우를 돌봐주지만 지치고, 음식이 떨어져 갈수록 새끼여우가 포함된 6명이라는 숫자가 모두를 파멸로 이끌어갈 거라는 미신적 공포에 사로잡힌다.
누가 6번째 불길한 아이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어렵지 않은 아이들은 나약한 새끼여우를 수용소에서
추방하고자 한다. 그러나 유일하게 광적인 미신에 현혹되지 않는 앨런은 사랑과 ‘인간을 살해하지 말라는 ‘기독교적 계명을 논리로 자기희생을 통해서 새끼여우를 지켜낸다.
그렇게 6명의 아이들이 구조를 기다린 지 6일째가 되는 날. 아이들은 모두가 살아남기 위해서 희생물을 만들려고 작전을 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