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진정한 시가 있는 미지의 세계를 찾아
방랑을 멈추지 않았던 천재 시인 ‘랭보’가 다시 돌아온다.
뮤지컬 [랭보]는 천재적 재능을 가졌지만 비운의 시인으로도 불리는 ‘아르튀르 랭보’와
시인의 왕이라 불리며 당대 프랑스 최고의 시인으로 인정받은 ‘폴 베를렌느’.
그리고 랭보의 친구이자 이 둘의 삶을 지켜보는 소년 ‘들라에’가 각자의 방식으로 꿈을 찾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세 사람의 노래와 시, 그리고 미지의 세계를 찾아 떠나는 이들의 여정을 통해
우리가 찾고자 하는 진정한 행복과 인생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초연 당시 연이은 매진 행렬과 최단 기간 해외 진출,
흥행은 물론 글로벌 뮤지컬로 완벽히 자리매김한 뮤지컬 [랭보]
2018년 초연 당시 누적 관객 3만 명 동원,
연이은 유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뮤지컬 [랭보]는
국내 창작 초연 뮤지컬 중 최단기간 해외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2019년 역시 중국 상하이 등 해외 공연을 통해 글로벌 뮤지컬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며
국내 창작 뮤지컬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시놉시스]
바람구두를 신은 사나이,
랭보가 남긴 마지막 시를 찾아서
1891년. 임종 직전의 랭보로부터 아프리카에 마지막 시를 두고 왔다는 말을 들은 들라에, 베를렌느에게 아프리카에 있는 랭보의 시를 찾으러 가자고 제안한다.
1871년. 시인이 되기 위해 파리에 도착한 랭보는 권태로운 파리의 시인들에게 커다란 실망을 느낀다. 자신의 시에 자괴감을 느낀 나머지 신경쇠약에 빠져 있던 베를렌느는 랭보의 시에 송두리째 마음을 뺏기고 더 완벽한 시를 쓰기 위해 명예와 가족, 모든 것을 버리고 랭보와 함께 파리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한편 홀로 고향에 남은 들라에는 랭보가 사라지자 삶의 목적을 잃고 방황하고,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며 극도의 불안을 느끼던 베를렌느는 결국 다툼 끝에 이성을 잃고 랭보에게 총을 쏘고 마는데..
[캐스팅]
랭보役 정동화, 백형훈, 윤소호
베를렌느役 김재범, 에녹, 김종구, 정상윤
들라에役 이용규, 정의제, 백기범, 강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