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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룹 유리상자가 20년전 처음 팬들을 만났던 ‘학전 블루 소극장’에서 국내 최장수 공연 브랜드 ‘사랑 담기’ 콘서트를 개최한다.

유리상자의 ‘사랑 담기’는 첫앨범이 발표되었던 그날 9월 1일(금)부터 2일(토), 3일(일) 3일에 걸쳐 총 3회의 공연 일정을 앞두고 있다.

1997년 데뷔 이래,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사랑 담기’ 콘서트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브랜드 공연으로 매번 다른 콘셉트와 이야기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 콘서트의 부제는 ‘스무살’로 스무살이 된 유리상자와 그동안 함께해준 팬들의 이야기로 채워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