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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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걷히고 달이 차오르는 아름다운 정글의 밤. 이 곳 정글에서 부모 잃은 인간의 아이를 돕기 위한 동물들의 회의가 시작된다. 아이의 이름은 ‘모글리’. 말재주가 많은 곰 ‘발루’와 흑표범 ‘바기라’가 모글리의 보호자가 되기로 하고 모두가 평화로운 정글의 법칙을 따라 모글리를 정글의 가족으로 받아들이기로 한다. 평화롭지만 무섭고, 무섭지만 평화로운 정글,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던 정글에도 위기가 찾아온다. 자칭 정글의 왕 호랑이 ‘시어칸’과 부하 승냥이 ‘ 타바키’는 ‘모글리’를 차지하기 위해 계속 음모를 꾸미고,
위험에 빠진 모글리를 곰 ‘발루’와 흑표범 ‘바기라’가 비단뱀 ‘카아’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구해낸다. 하지만 오늘 밤! 호랑이 ‘시어칸’과 그의 꼬임에 넘어간 늑대들이 늑대부족의 대장 ‘아켈라’ 를 공격하려 한다. 자신이 인간의 아이인지, 늑대의 아이인지 혼란스러워 했던 모글리는 비로소 인간이든 늑대든 상관 없이 함께 자란 동물 가족들의 소중함을 느끼며 아켈라를 구할 수 있는 ‘빨간 꽃’을 찾아 용감히 인간의 마을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