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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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일과 가정, 어느 쪽에서도 위안을 얻지 못한 채 일상에 찌들어 사는 ‘남자’
그런 그에게 의문의 저녁 식사 초대장이 도착한다.
초대장의 발신자는 무려 ‘예수’.
남자는 잠시라도 집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의구심을 품은 채 초대장의 적힌 원테이블 레스토랑 ‘스튜디오 에덴’으로 향하고
그 곳에서 스스로를 예수라 주장하는 낯선 이를 만난다.
남자는 허무맹랑한 그의 이야기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레스토랑을 떠나려하고
예수는 그런 남자를 붙잡으며 이야기한다.
“그럼 우리 이렇게 합시다, 누가 이 자리를 만들었는지 알려드리죠. 집에 가기 전에.”
남자는 예수의 말에 발길을 돌려 자리에 앉고
드디어 두 사람의 저녁식사가 시작되는데...
[등장인물]
예수 (최성원, 차용학, 김보강)
“당신은 이미 알고 있어요.”
훤칠한 키에 잘생긴 얼굴, 말끔한 슈트 차림.
남자를 저녁식사에 초대한 의문의 낯선 이.
자신의 이야기에 신뢰도 제로인 남자를 여유 있게 다룬다.
남자 (김도신, 조춘호)
“그건 완전히 헛소리야!”
회사에선 과도한 업무에 집에선 육아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아내와 갈등에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 남자.
의문의 초대장을 따라 저녁식사 자리에 나가 예수를 만난다.
예수의 이야기에 사사건건 반기를 든다.
아내 (유연, 서유림, 전재현)
“그래서? 그만 둘까?”
남자의 아내로 조그맣게 자신의 일을 하며
갓 돌 지난 딸아이의 육아와 집안일까지 도맡고 있는 워킹 맘
회사 일에만 묶여 가정을 소홀히 하는 남편과 갈등을 빚는다.
쉐프 (김찬, 김보현)
원 테이블 레스토랑 ‘스튜디오 에덴’의 메인 쉐프.
맛있는 음식과 함께 다양한 모습으로 재미를 더하는 디너 포 유의 비법육수
매니저 (장채은)
원 테이블 레스토랑 ‘스튜디오 에덴’의 홀 매니저
친절한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모습으로 웃음 짓게 만드는 디너 포 유의 마법조미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