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이. 사. 람!
여기서 “이 사람”은 주인공 옥이 한사람 아니라. 전쟁으로 상처입고 헤어지고 고통을 겪은 사람들, 이 극에 등장하는 인물들 하나 하나를 가리킵니다. 그래서 이 극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어렵고 힘든 시대를 헤쳐온 사람들, 폐허를 딛고 피땀 흘리면 일해서 가족을 부양하고, 나라를 부강하게 일구어낸 우리들의 자화상입니다.
전쟁의 참상, 이념 갈등을 되풀이 하고 증폭하기 보다는, 서로 상처를 싸매주고 보듬어
치유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모든 고난과 고통을 극복해가는 이야기,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는 인간 삶의 본래적인 모습을 함께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겁니다.
모든 세대와 계층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를 새로운 연출 기법으로 무대 위에
펼쳐보입니다.
함께 울고 웃으면서 즐기는 공연 함께 손뼉치고 노래하고 공감하는 공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