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
<공연소개>
“당신은 폭력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세 배우의 강렬한 독백으로 전하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현실!
관객과 평단 모두가 극찬한 영국 극작가 게리 오웬(Gary Owen)의 대표작!
[연극열전 10] 세 번째 작품으로 돌아온 ‘킬롤로지(Killology)’
잔혹한 범죄와 폭력적인 콘텐츠의 연관성과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
미디어의 역할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세 인물이 각자의 독백을 통해 사건과 감정을 쏟아 내는 1인극 같은 3인극!
과거와 현재,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이야기 구조,
캐릭터들이 마주하는 찰나에 드러나는 사건의 단서와 인물 간 관계성은
마치 퍼즐을 완성해 나가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시놉시스>
킬롤로지는 오직 살인에만 집중합니다.
처형을 한다고 칩시다.
심장에 총을 쏩니다. 빠르고 정확하게, 그럼 일 점.
하지만 배를 쏴서 천천히 죽이면? 백 점!
머리에 비닐 봉투를 씌워서 질식시키는 동안
손가락과 발가락이 하나씩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망치질을 해요. 그럼 천 점.
상대방을 잔인하게 죽일수록 더 높은 점수를 받는 게임 ‘킬롤로지’
한 소년이 이 게임과 똑같은 방법으로 살해되었다.
게임의 한 장면처럼 처참한 희생자가 되어버린 소년, ‘데이비’
더 이상 아들과 같은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고 싶은 ‘알란’
게임은 게임일 뿐, 게임과 현실은 명확히 구분되어 있다 주장하는 ‘폴’
그들이 들려주는 외롭고도 강렬한 이야기.
캐스팅
- 알란 | 김수현, 이상홍, 최영준
- 폴 | 임주환, 이동하, 김경남
- 데이비 | 최석진, 안지환, 안동구
- 작 : 게리 오웬(Gary Owen)
- 번역 : 유은주
- 윤색 : 황나영
- 연출 : 박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