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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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신바람을 부르는 우리 전통의 춤판]
예로부터 “호남은 소리, 춤은 영남”이라고 할 정도로 영남은 춤으로 유명하다. 춤 음악은 김홍도의 <무동(舞童)>에 나오듯 좌고, 장고, 목피리, 겹피리, 대금, 해금 등 삼현육각(三絃六角)을 근본으로 한다. 하지만 영남 지역에서 지금까지 삼현육각이 남은 곳은 통영이 유일하다.
<영남무악>은 대대로 전승된 영남의 춤과 음악을 찾아 판을 열고 옛 춤을 잇는 동시에 새 춤을 짓는 무대를 선보인다. 징과 구음을 맡은 음악감독 정영만을 필두로 자녀인 정석진(피리), 정승훈(대금), 정은주(해금), 그리고 제자 이현호(장구), 신승균(타악), 이정민(가야금)이 유구한 전통에 깊이를 더한다.
<단체 소개>
[전통의 흥과 멋을 선보이는 <축제의 땅>]
<축제의 땅>은 연출가 진옥섭이 설립한 전통예술 전문 공연기획사로, 초야에 묻힌 전통의 예인들을 발굴해 무대에 올린다. 지금까지 <남무, 춤추는 처용아비들>, <여무, 허공에 그린 세월>, <전무후무> 등의 작품을 공연했고, 2006년에는 <풍물명무전>으로 올해의 예술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