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
<작품 소개> - 더 라틴 터치
[Classic with Decorations]
<더 라틴 터치>에서는 클래식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결합한 곡들을 선보인다. 다른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남미, 중동, 유럽, 아프리카 등 다양한 대륙의 음악을 접목해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 민요를 녹인 ‘풍년가’, ‘도라지 타령’을 통해 한국 전통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다.
<단체 소개>
[국경과 시대를 넘나드는 뮤지션들]
<파코의 뉴 데코 클래식>은 국내 유일의 퍼커셔니스트이자 편곡자인 파코 드 진이 이끄는 그룹이다. 국적과 장르를 막론하고 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스타일을 융합해 독특한 음악을 창조한다. 클래식과 재즈 등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여러 연주자의 하모니는 관객에게 음악에는 국경도, 시대적 단절도 없다는 말을 체감하게 한다.
<작품 소개> - 피아노 병창 “춘향”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옛 사랑 이야기]
<춘향가> 원곡은 완창할 경우 8시간이 걸리고, 총 80개가 넘는 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피아노 병창 <춘향>은 이 방대한 작품에서 고영열이 생각하는 가장 의미 있고, 멋있고, 많이 알았으면 하는 대목들을 집대성한 곡이다. 북 대신 피아노에 소리를 얹어 화성을 입혔고, 관객들은 한국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이 작품을 통해 춘향과 몽룡의 이야기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고전의 신선한 해석은 수백 년 전 청춘 남녀의 희로애락에 머물지 않고,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오늘날에도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다.
<단체 소개>
[국악의 현대화와 세계화를 이끄는 소리꾼]
소리꾼 고영열은 세련된 소리와 깊은 감성으로 친숙한 이미지로 판소리를 알리고 있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감성 소리꾼’으로, “피아노 병창”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탁월한 작사, 작곡, 연주, 프로듀싱 능력을 모두 갖춘 독보성을 인정받아 국악인 최초로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 워너뮤직코리아와 레코딩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고영열은 클래식, 팝, 재즈,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국악의 대중성 확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팬텀싱어 3>, <풍류대장>, <불후의 명곡> 등 다수의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출전해 국악의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