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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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대한민국창작 오페라 페스티벌 선정작
- 시놉시스:
평소 양반의 체면을 지키려 애쓰던 배걸덕쇠는 문화예술을 담당하는 벼슬 비장의 신분으로 신임 사또와 함께
제주도로 향한다. 제주에 도착한 배비장은 신임 사또 환영식에서 조차 어울리지 않고, 기생들과 어울리는 다른
비장들을 꾸짖기 시작한다. 사또는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배비장을 시험해보고자 배비장을 유혹하는 사람에게 큰 상을 내리겠다고 공표한다. 제주 미색 애랑이 배비장을 유혹하겠다고 나서고, 배비장을 모시던 방자도, 향단이도 애랑의 계략을 돕기로 한다. 양반 체면을 걸고 큰소리치던 배비장은 폭포수에 목욕하는 애랑의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하고 귀신에 홀린 듯 애랑의 집까지 찾아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