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소식을 전하는 사람
뮤지컬 <시데레우스>
진실의 가치를 찾는 별의 전령들,
객석의 별들과 다시 마주한다!
2017년 아르코-한예종 뮤지컬 창작 아카데미 독회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충무아트센터 블랙앤블루 시즌4에서 리딩 공연을 진행.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시킨 작품으로,
오는 7월, 2년 만에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다.
뮤지컬 <시데레우스>는
‘무대, 조명, 영상의 황홀한 삼위일체’, ‘실제 우주 속에 있는 듯한 느낌’,
‘모두가 거짓을 믿을 때, 본 것을 진실이라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용기를 준 작품’이라는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아온 작품이다.
작품은 무대 위 스크린을 넘어 객석까지 펼쳐지는 환상적인 우주 풍경으로
그들이 마주한 별과 우주의 진실을 선명하게 드러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시대의 벽에 막혀 말할 수 없었던 진실을 연구한 두 학자,
갈릴레오와 케플러의 노래
뮤지컬 <시데레우스>는 역사 속의 실존 인물과 실제 사건들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창작 뮤지컬로
‘갈릴레오’에게 보낸 ‘케플러’의 편지에서부터 시작된다.
갈릴레오와 케플러가 17세기 당시 금기 시 되었던 지동설 연구를 시작하며
별과 우주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뮤지컬 <시데레우스>는
‘진실을 마주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극의 주제로
현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한다.
또한 갈릴레오의 딸이었던 수녀 마리아는 그 시대에 이루어진 지동설 연구의 위험과
모두가 사실이라고 믿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 아닐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시대의 혼란을 대변한다.
<시놉시스>
수녀 마리아는 아버지로부터
자신의 방에 숨겨 둔 편지들을 불태워 줄 것을 부탁하는 한 통의 편지를 받는다.
편지의 모든 발신인은 케플러라는 낯선 이름이다
태양이 지구의 주위를 돌고 있다 믿고 있는 1598년,
수학자이자 이탈리아의 대학교수인 갈릴레오는 독일의 수학자 케플러에게
‘우주의 신비’라는 책과 함께 우주에 대한 연구를 제안받는다.
갈릴레오는 단번에 거절하지만 끈질긴 케플러의 설득에
그의 가설이 틀린 것을 증명하기 위한 연구를 하던 중
언급조차 금기시되던 지동설을 대입한다면
이 황당한 가설이 맞을 수도 있다는 답을 내리게 되는데…
<캐스팅>
갈릴레오 - 이창용, 안재영, 김지철
케플러 - 기세중, 정휘, 윤석호
마리아 - 유낙원, 박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