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
<지옥에서>는 코로나 이후 기후위기로 빙하의 영구동토층이 깨져 고대바이러스가 퍼져 나와 세상이 온갖 전염병에 휩싸인 시대다. 특히 이 고대바이러스는 치사율 100프로의 병이라, 이 병에 걸리면 사람들은 1년을 버티지 못하고 고열에 시달리다가 죽는다. 그래서 작품의 시대 배경인 2061년의 사람들은 실외가 아닌, 안전한 캡슐 안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중, 고대바이러스 항체 가능 혈액 소유자가 전국에서 9명 발견된다. 그리하여 인류는 고대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 다시 캡슐 밖의 삶으로 나가기 위해 대대적인 실험을 진행하게 되고 이 일을 과학자 유진이 맡는다. 결국 유진의 연구소에 정부에서 항체 개발을 위해 보낸 실험자들이 도착한다. 실험자들의 협력적 분위기와 달리 유독 71번 실험자 나래는 비협조적이었다. 그렇게 서로 공생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대대적인 실험이 시작되는데...
[CAST]
권미나 김주빈 김형균 박신후 유영욱 전정욱 곽소영 주선옥 고민재 정찬희 박서안 김도하 한아름 권승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