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Hallo, Stranger”
연극 <클로저>는 영국 출신의 극작가 패트릭 마버(Patrick Marber)의 대표작으로,
1997년 5월 런던에서 초연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아슬아슬하게 얽힌 네 남녀의 사랑과 이별을 통한 집착과 욕심, 소통과 진실의 중요성을
조명하는 깊이 있는 대본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초연된 그 해 권위 있는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 호주 등 전 세계 50여 개국 100여 개 도시,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지금까지도 널리 사랑받고 있는 명작으로 손꼽힌다.
8년 만에 돌아온 연극<클로저>는 8인의 명품 캐스팅 라인업으로
2024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막강 캐스트 8인과 명품 창작진의 합류로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4년 연극 <클로저>는 진정한 웰 메이드(well-made) 공연이란 어떤 것인지
다시 한 번 그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REVIEWS]
<클로저>는 단지 욕망과 욕구에 관한 연극이 아닌 맹렬한 사랑을 다루고 있다.
- Jack Kroll, Newsweek -
<클로저>는 사랑을 위로하고 치료하는 만큼 다치게도 하고 상처를 남긴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강력하며 감각적으로 잘 짜여진 연극이다. 사랑만큼이나 놀랍다!"
- The Daily Telegraph -
<클로저>는 그 자체에 전율이 있고 이상한 긴장감마저 돈다.
놀랍게 세련되며, 리드미컬 하게 직설적이고 신랄한 재치를 갖고 있다.
- The Financial Times -
훌륭한 대본, 재밌는 장면들과 멋진 공간!
<클로저>는 유쾌하고, 마지막 장면은 가슴이 터질 듯하다.
현대적 사랑에 대한 냉혹한 비판이다!
- The Daily mail -
[시놉시스]
런던의 도심 한복판.
소설가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신문사 부고 담당 기자 ‘댄’
어느 날 출근길 인파 속에 유달리 눈에 띄는 ‘앨리스’ 를 발견하고
강렬한 이끌림을 느끼는데…
서로를 응시하며 횡단보도에 마주 선 그들…
그러나 그녀는 달려오던 택시에 치여 쓰러지고,
댄은 얼떨결에 그녀의 보호자가 되어 병원으로 향한다.
“안녕, 낯선 사람”
강렬한 만남과 동시에 사랑에 빠진 앨리스와 댄.
그는 그녀의 인생을 소재로 글을 써서 소설가로 데뷔한다.
책에 들어갈 작가 프로필 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 작가 ‘안나’ 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첫눈에 반하고 만다.
한편, 온라인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사람을 만나기 위해 나온 의사 ‘래리’ 는
예상과 다르게 펼쳐지는 상황에 당황하지만..
이후 안나의 전시회를 통해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게 된 그들
다시 올 수 없을 것 같았던 순간의 느낌 그리고 순간의 선택들이
네 사람 모두를 혼란에 빠지게 하는데..
[캐스팅]
원작 패트릭 마버(Patrick Marber)
번역/윤색 황석희
연출 김지호
래리 役 이상윤, 김다흰
안나 役 진서연, 이진희
댄 役 최석진, 유현석
앨리스 役 안소희, 김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