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
옷을 아주 좋아하는 임금이 살고 있었다.
어떤 비싼 옷을 가져와도 다 마음에 안드는 임금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옷을 만들 수 있는 사람에게
많은 상금을 주겠다고 한다.
이 소문이 퍼지자 소문을 들은 욕심 많은 사기꾼들이
가짜 재단사로 궁전에 들어가서 보이지 않는 가짜옷을 만들어 임금에게 입히고,
임금님을 속여 많은 돈을 받아낸다.
이를 수상히 여긴 신하들이 나서자 가짜 재단사들은 마음씨가 착한 사람들
눈에만 보인다고 거짓말을 한다.
신하들은 자신들의 마음씨가 나빠 옷이 안 보인다는 말에
갑자기 옷이 보인다고 한다.
자신들의 생각대로 이루어지
가짜 재단사들은 더 돈을 받아내려고 궁리를 하고,
이를 또 한번 수상히 여긴 신하들은 서로 눈치만 보는데......
과연 임금님은 보이지 않는 옷을 입고 거리행차를 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