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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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2017년부터 3년간 롯데콘서트홀 무대에서 모차르트 오페라로 한국 청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독일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올해 4월 3일, 바흐의 <마태 수난곡>으로 다시 한번 심오한 원전 연주의 정수를 들려준다. 오케스트라만큼이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합창은 스위스 취리히 징-아카데미 합창단과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이 맡는다.
2011년 창단한 이후, 바로크와 고전을 중심으로 꾸준한 연주를 이어가고 있는 취리히 징-아카데미 합창단은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와는 2017년부터 순회 연주를 함께해 오면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1984년생으로 ‘2006 독일 라이프치히 바흐 국제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하프시코드 연주자이자 지휘자인 프란체스코 코르티가 포디엄에 올라 수난의 모든 여정을 이끌어간다.
전통과 원전에 충실한 해석으로 무장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여기에 명실공히 현역 최고의 카운터테너인 필립 자루스키가 부르는 ‘Erbarme dich’(불쌍히 여기소서)까지 절대 놓쳐서는 안될 공연이다.
[출연진]
지휘ㅣ프란체스코 코르티 Francesco Corti, Conductor
알토ㅣ필립 자루스키 Philippe Jaroussky, Alto
연주ㅣ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Freiburger Barockorchester
합창ㅣ취리히 징 아카데미 Zurcher Sing-Akademie, Choir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