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든<무인도> 서곡
Joseph HaydnOverture to L'Isola disabitata
본 윌리엄스푸른옷 소매 주제에 의한 환상곡
Vaughan Williams Fantasia on Green Sleeves
본 윌리엄스종달새의 비상 (협연: 한수진)
Vaughan Williams The Lark Ascending (Vn. Soojin Han)
에드워드 엘가수수께끼 변주곡, 작품 번호 36 中 8번, 9번
Edward Elgar Enigma Variations Op.36 No.8, No.9
- 8번 (Allegretto)
- 9번 (Allegretto)
Intermission
막스 리히터비발디 사계 리콤포즈드 (협연: 한수진)
Max RichterRecomposed by Max Richter: Vivaldi, The Four Seasons (Vn. Soojin Han)
- 봄 Spring
- 여름 Summer
- 가을 Autumn
에릭 코츠 런던 모음곡
Eric CoatesLondon Suite
I Covent Garden 코벤트 가든
II Westminster 웨스트민스터
Ⅲ Nightsbridge나이츠브리지
한영수교 141주년인 2024년을 맞아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지휘자 아드리엘 김이 이끄는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이 소개하는 영국 음악
<한수진과 브리티시 오리지널>은 유럽 대륙의 클래식과는 다른 가장 영국적인 클래식 음악의 정수와 매력을 소개하는 공연으로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들려줄 영국 레퍼토리의 진수가 기대되는 공연입니다.
어릴적 영국으로 이주하여 런던을 중심으로 국제적인 커리어를 쌓아 올린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유럽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한 연주자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의 협연무대로 지휘자 아드리엘 김이 함께 합니다. 영국 고유의 음악적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손꼽히는 한수진이 본 윌리엄스(Vaughan Williams)의 <종달새의 비상>과 막스 리히터의 <비발디 사계 리콤포즈드>를 연주합니다. 영국의 낭만주의 작곡가 본 윌리엄스와 전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트 미니멀리스트 막스 리히터(Max Richter)의 작품을 통해 영국의 낭만시대와 현재를 관통하는 음악적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특히 <종달새의 비상>은 2007년 세계피겨선수권 대회에서 사용되었던 김연아 선수 프리 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대중에게도 친숙한 곡입니다.
한국 관객들에게 친숙한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Edward Elgar)의 <수수께끼 변주곡> 중 8번과 9번 <님로드>와 더불어 엘가의 영향을 받은 작곡가로서 브리티시 경음악의 부흥을 이끌었던 작곡가 에릭 코츠(Eric Coates)의 작품 초연 또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런던 올림픽 개막식을 비롯하여 각종 국가 행사에 등장하며 영국의 문화적 위상을 드높였던 작곡가 에릭 코츠의 대표작 <런던 모음곡>은 런던을 상징하는 작품입니다. 심플한 구조 속에 세련된 선율과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부각된 음악으로 20세기 중반 전성기를 구가하며 당시 영국 TV 프로그램, 라디오에 등장하며 인기를 끌었던 브리티시 경음악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줍니다. 모차르트를 비롯한 고전주의 작곡가들의 세레나데나 낭만시대 독일어권의 오페레타와 같은 대중 취향을 고려한 음악과 마찬가지로 에릭 코츠의 음악은 20세기부터 영국 대중과 함께하며 지금까지도 영국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수진과 브리티시 오리지널>은 독일, 이태리, 프랑스와는 다른 매력의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크게 주목 받지 못 했던 '영국의 클래식'을 조명하는 시간으로 이전에 없던 특별한 공연이 될 것입니다.
영국에서 자란 한수진이 들려주는 영국 정서와 문화의 색채. 다른 누구보다 영국 고유의 음악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한수진이 선보이는 영국 클래식 레퍼토리는 관객들에게 신선함과 더불어 다른 차원의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정형화된 클래식 레퍼토리의 장르적 외연 확장을 추구하는 지휘자 아드리엘 김과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이 한국에 소개하는 브리티시 경음악이 레퍼토리의 다양성에 기여할 거란 기대감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In commemoration of the 141st anniversary of Korea-UK diplomatic relations in 2024, Orchestra Di Original, led by conductor Adriel Kim and featuring the acclaimed violinist Han Soojin, presents a special performance titled "," showcasing the essence and charm of the most British classical music, distinct from continental European classics.
The performance, characterized by its focus on the most British classical music, brings together internationally renowned violinist Soojin Han, representing Korea, and Orchestra The Original, composed of musicians who have built their careers in top European orchestras. Soojin Han, who immigrated to the UK at a young age and established an international career based in London, is highlighted for her understanding of the unique musical characteristics of British composers. She will perform V. William's "The Lark Ascending" and Max Richter's "Recomposed: Vivaldi, The Four Seasons", "The Lark Ascending" is particularly familiar to the public, as it was used as the background music for figure skater Yuna Kim's free program at the 2007 World Figure Skating Championships.
The program also includes compositions influenced by Edward Elgar, a familiar composer to Korean audiences, with Eric Coates' works, who played a pivotal role in the revival of British light music. Eric Coates' renowned composition, "London Suite," symbolizes London and gained popularity in the mid-20th century, featured in various national events, including the opening ceremony of the London Olympics. The piece reflects the characteristics of British light music, showcasing sophisticated melodies and grand orchestrations within a simple structure. Just as the serenades of classical composers like Mozart and romantic operettas from the German-speaking countries appealed to the popular taste of their time, Eric Coates' music has been cherished by the British public since the mid-20th century.
It will promise to be a unique performance that sheds light on "British Classics," which, unlike the more recognized classical traditions of Germany, Italy, and France, may not have received as much attention. With Han Soojin's interpretation of British emotion and culture, deeply rooted in her upbringing in the UK, the concert is expected to deliver freshness and a different dimension of emotion to the audience.
Conductor Adriel Kim's pursuit of genre-expanding classical repertoire, combined with Orchestra The Original's commitment to presenting diverse musical experiences in Korea, adds an exciting element to the expectations surrounding this performance.
캐스팅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Soojin Han, Violinist
아드리엘 김 Adriel Kim, Conductor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 (OTO, Orchestra The Origi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