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W. Lutoslawski: Little Suite
F. Chopin: Piano Concerto No. 1, Op. 11
Intermission
L. v. Beethoven: Symphony No. 7, Op. 92
[프로필]
지휘자 안제이 보레이코
Conductor Andrzej Boreyko
안제이 보레이코(Andrzej Boreyko)는 2022/2023 시즌에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Warsaw Philharmonic Orchestra)의 음악 및 예술감독으로 네 번째 시즌을 맞았다. 또한 2022년 9월에 라 스칼라 극장에서 밀라노 주세페 베르디 교향악단(Orchestra Sinfonica di Milano Giuseppe Verdi)의 상주 감독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현대음악을 옹호하는 안제이 보레이코는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세계 초연 녹음을 계속 해 나가고 있는데, 최근에는 폴 클레츠키(Paul Kletzki), 얀 아담 마클라키에비치(Jan Adam Maklakiewicz), 기야 칸첼리(Giya Kancheli), 앙드레 차이코프스키(Andre Tchaikowsky)의 음악을 녹음했다.
예나 필하모니(Jenaer Philharmonie), 함부르크 심포니(Hamburger Symphoniker), 베른 심포니오케스트라(Berner Symphonieorchester), 뒤셀도르프 심포니(Du?sseldorf Symphoniker), 위니펙 심포니오케스트라(Winnipeg Symphony),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Belgian National Orchestra), 나폴리 필하모닉(Naples Philharmonic)에서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피아노 선우예권
Piano Yekwon Sunwoo
“그의 연주는 명료하고 에너지가 넘치며 황홀하다.” - 뉴욕 타임즈
“눈부신 기교와 섬세한 감정으로 관중을 압도했다.” - 워싱턴 포스트
2017년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금메달리스트인 선우예권은 “변함없고 한결같이 우수한”(인터내셔널 피아노),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천둥과 같은 종합적인 테크닉을 구사하는 피아니스트”(시카고 트리뷴) 라는 찬사를 받으며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파워풀함과 비르투오소적인 면모를 보이는 동시에 “음악의 진실되고 순수한 아름다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하는 그는 국내외에서 가장 주목받으며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가로 자리매김하고있다. 선우예권은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외에도 2015년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2014년 방돔 프라이즈(베르비에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1위 수상으로 음악계를 놀라게 했으며 2013년 센다이 음악 콩쿠르 1위, 2012년 윌리엄 카펠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플로리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무려 8회에 달하는 국제 콩쿠르 입상으로 한국인 피아니스트 최다 국제 콩쿠르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17년 반 클라이번 우승 2주만에 데카 골드에서 라벨의 ‘라 발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2번 등을 담은 앨범 [클라이번 골드 2017]을 출시했고, 이 앨범은 빌보드 클래식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2020년 데카 레이블에서 첫 스튜디오 앨범 [모차르트]를 발매했으며 2023년 데카 레이블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을 발매했다. 한국 대표 피아니스트로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대사,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바르샤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Warsaw Philharmonic Orchestra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Warsaw Philharmonic Orchestra)는 1901년 11월 5일, 새로 건립된 필하모닉 홀에서 첫 연주회를 가졌다. 그 첫 연주회에서는 필하모닉의 공동 창립자이자, 첫 번째 음악 감독, 그리고 수석 지휘자였던 에밀 므위나르스키(Emil Mlynarski)가 지휘하였고,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이그나치 얀 파데레프스키(Ignacy Jan Paderewski)가 출연했다. 제1차 세계 대전 이전과 세계 대전 기간 동안에 이 단체는 폴란드 음악 생활의 주요 중심지이자 유럽 최고의 음악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5개 대륙에서 150회가 넘는 순회 연주를 통해 세계 주요 콘서트홀 무대에 섰으며, 뛰어나고 역동적인 연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음악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 밖에도 프레데리크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바르샤바의 가을’ 국제 현대음악 축제, 폴란드 라디오, 폴란드 및 외국 음반 레이블 및 영화 회사들을 위해 녹음하고 있다.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펜데레츠키와 시마노프스키의 작품을 담은 레코딩으로 2013년 그래미 상을 수상하였고(이 외에도 6회 이상 후보로 선정), 디아파종 상, ICMA, 그라모폰 어워드, 레코드 게이쥬츠, Classical Internet Award, 칸 클래식 어워드, 폴란드 포노그래픽 아카데미의 프레데릭 어워드 등 다양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16년 바르샤바 필하모닉은 선별한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온라인 스트리밍 하는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