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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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하는 뮤지션 정재일의 단독 콘서트!
<오징어 게임>, 영화 <기생충>의 음악감독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겸 뮤지션 정재일의 단독콘서트가 오는 12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그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겨준 <오징어 게임> 이후 첫 단독 콘서트이자, 유니버설 뮤직의 클래식 전문 레이블 데카(DECCA)를 통해 발매한 솔로 앨범 ≪Listen≫을 국내 관객에게 처음 선보이는 무대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정재일은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감독은 물론 여러 장르에 걸쳐 연주부터 프로듀싱까지 쉼 없이 활동하는 음악가이지만 자신의 이름을 내건 라이브 무대를 통해 관객들을 직접 만나는 일은 드물었다. 2020년 개최된 첫 단독 콘서트는 티켓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고, 지난 10월 1일 런던 바비칸 센터에서 개최된 K-뮤직 페스티벌 10주년 개막공연에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현지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단독 콘서트는 한층 더 성숙하고 다채로워진 정재일의 음악 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대중들이 사랑한 <오징어 게임> <기생충> OST를 비롯해 최근 발매한 솔로 앨범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무대로, 연주자로서의 매력은 물론 음악감독, 작곡가, 지휘자 등 넓고 깊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