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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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58번 국도 두 번째 작품!!!
[Synopsis]
" 아크릴 너머의 두 사람을 잇는 것은, 사랑인가 증오인가? "
근 미래의 구치소 무인 면회실.
어느 가을, 한 남자가 면회를 위해 구치소에 방문한다.
그곳에는 일곱명을 살해한 사형수. 그 여자가 기다리고 있다.
여자는 자신이 그러했던 것처럼,
남자에게도 자신의 운명을 쥐게 하고...
남자의 진정한 목적을 바라보는 여자는,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옥중결혼'.
수감자를 도와주는 모임의 지원자인 남자는
제안을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면회를 거듭해가며 여자를 취재한다.
세게 당기면 끊어지는 실을 신중하게 쓰다듬듯
더듬거리는 대화 사이의 작은 침묵들은
'나였다면...?'을 상상하게 하는 여백이 되어,
물음을 던지고 고민하게 하는데...
차가운 아크릴 판을 통해 서로 마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마음과 마음.
그 거리는 계절의 흐름에 따라 변할 것인가?
[캐스팅]
니노마에 하루 김재일
히구치 코토하 최유리
작가 카리마 카오스
번역/연출 나옥희
스텝 드라마트루그 배선애
조명 이현직
음악 박민수
분장 이애리
의상 박지원
소품 김해서
무대 이종원
영상 심나윤
사진 정현진
기획 ㈜에스와이콘텐츠랩
무대감독 김재웅
조연출 정수연
예술감독 이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