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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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성을 꿰뚫어 본 화가 에곤 실레의
독자적인 예술을 만들어 간 뜨거운 여름과 같은 삶과
그 뮤즈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에곤 실레>
[시놉시스]
"내 그림은 사원과 같은 곳에 걸려야 합니다."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며 수많은 자화상을 남긴 화가 에곤 실레. 1918년 새로운 시대를 여는 빈 분리파의 전시회에서 에곤 실레의 그림은 중앙전시실에 걸리게 된다.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한 에곤 실레는 스스로 해설자가 되어 자신의 그림을 들려주고, 그림에 얽힌 이야기를 보여준다.
어릴 때부터 그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에곤은 최고의 미술학교인 빈 미술 아카데미에 입학한다.
에곤은 처음 번에 올라와 부푼 꿈을 가지고 그림을 그려 나가지만, 아카데미의 강압적이고 보수적인 교육에 적응하지 못한다.
이때, 새로운 시대의 예술이 필요하다는 '빈분리파'의 수장 클림트를 만나고, 이에 힘입어 '신(新) 예술가 그룹을 만들어 자신만의 예술을 펼치기 시작한다. 게다가 예술적 동료이자 연인인 발리 노이칠을 만나며, 에곤만의 예술 세계는 더 깊어져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에곤은 갑작스럽게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
[캐스팅]
에곤 실레 - 양지원, 김준영, 황민수, 최민우
발리 - 금조, 박새힘, 선유하
싱어 - 김민강, 심수영, 신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