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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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자매들의 성장 이야기'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일본의 영화인 ‘바닷마을 다이어리(海街 Diary)’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15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고 많은 일본의 영화제에 수상 이력이 있는 만큼 탄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깊은 위로를 주는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한국 초연을 위해 연극 각색에 능통한 황정은 작가와 다수의 연극 무대화 경험이 있는 이준우 연출이 개발 과정에 참여를 하면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부재, 연인과의 헤어짐, 소중한 사람의 죽음 등으로
어딘가 결여 되어있던 네 자매들의 마음이 서로를 통해 채워지고 위로를 받으며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연극에서도 잘 표현할 예정이다.
<시놉시스>
어느 바닷가의 한적한 마을. 아버지의 외도로 부모가 떠난 집에 세 자매인 사치, 요시노, 치카는 함께 살고 있다.
어느날,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으로 향한 세 자매.
그곳에서 이복 여동생 스즈를 만나게 된다.
어릴 적 어머니를 잃어 새어머니와 살아야 하는 스즈가 마음에 걸린 세 자매는 스즈에게 함께 살자고 제안한다.
“… 오지 않을래? 우리 집에.”
그렇게 스즈는 바닷가 마을에서 사치, 요시노, 치카와 살게 된다.
어색한 사이였던 그들은 가족에 대한 기억과 일상을 공유하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정한 가족이 되어간다.
[캐스팅]
사치 | 한혜진 박하선
요시노 | 임수향 서예화
치카 | 강해진 류이재
스즈 | 설가은 유나
후타 | 이윤서 오한결
멀티 | 이정미 이강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