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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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아르토씨, 헛소리를 … 아르토씨, 헛소리를 하시는군요”
이제껏 내가 수 없이 들어온 것처럼 말이다.
반 고흐는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이 말에 목이 조이고, 피가 엉기어 죽었다.
- <나는 고흐의 자연을 다시 본다 ? 사회가 자살시킨 사람 반 고흐 >
- 앙토냉 아르토 에세이 중에서
뇌척수막염 후유증으로 물리적인 고통을 받고 있던 앙토냉 아르토.
야심차게 준비해 온 공연이 처참히 무너지자 정신착란 증세를 겪게 된다.
그는 결국 정신병원에 갇히고, 정기적인 전기치료를 받게 된다.
그 고통 속에서 빈센트 반 고흐를 발견하는 기이한 체험을 한다.
자신에 손에 들려있던 빈센트 반 고흐의 엽서.
앙토냉 아르토는 자신을 증명해내기 위해 무의식의 세계에서 빈센트 반 고흐를 끄집어 내기 시작한다.
앙토냉 아르토
빈센트 반고흐
이들은 꿈의 세계에서 서로를 마주하게 된다.
캐스팅
“해 뜨기 직전의 어둠까지 있을게. 계속 이야기를 들려줘“
아르토
유승현 안재영 양지원
“이 이야기의 마지막은 항상 그래왔듯이 내가 죽게 되어있어”
고흐
조풍래 김준영 박좌헌
“너희는 왜 불태워지지 않는거지?“
박사
임병근 이형훈 임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