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누가 나를 아느냐? 이건 리어가 아니다.
내가 누군지 누가 말해줄 수 없냔 말이냐?”
인간 존재와 인생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아우르며 아름다운 시적 표현으로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가장 압도적인 걸작이라 평가받는 작품!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와
올해 데뷔 65주년을 맞은 연기의 거장 이순재
대문호와 대배우의 역사적인 만남!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에
1956년 연극 무대 데뷔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350편의 작품에 출연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순재가 숨을 불어넣었다!
공연 역사상 최고령 배우 이순재의 원숙한 연기를 만날 단 한 번의 기회!
권위의 정전본 새로이 번역, 운문과 산문의 완전한 구현,
셰익스피어 전문가 이현우 교수가 선보이는
원전에 충실한 본연의 리어왕!
한국 셰익스피어학회 학술부회장이자
셰익스피어 관련 국제 학술지 자문위원으로
지금껏 수많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번역 및 연출해 온 이현우 교수가
기존의 공연에서 간과되었던 부분까지 면밀히 분석하여
셰익스피어 본연의 <리어왕>을 선보인다!
‘아무것도 아닌 것이 가장 중요한 전부일 수 있고,
가장 소중한 전부가 결국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될 수 있다.’
원작 속의 수수께끼를 풀어낸 이순재의 리어왕!
8회 연장공연 결정!!
리어왕 역의 이순재를 비롯하여 관악극회 창단 이래 10년간 함께 활동해온 후배
최종률, 박용수, 김인수, 이석우, 최기창, 김승주, 오정연, 박재민, 지주연, 박영주,
염인섭, 이현석, 황현주, 김보람, 백경준 및 본 공연을 위해 기꺼이 참여한 소유진, 서송희,
임대일, 유태웅, 권해성, 이솔우, 한상길, 하웅환, 코딜리아와 광대로 두 개의 역할로 연극무대에
첫 도전했던 이연희배우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혼신을 다한 환상적인 앙상블의 무대가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연장공연에는 한예종 연극원 연기과 현직 교수인 김선애 배우와 한예종 예술사 및 전문사 과정을 마친 리어왕 공연의 액팅코치를 담당했던 박보현배우,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길지혁, 태윤, 양동근, 고용석배우가 참여해 또다른 매력을 담은 원전 그대로의 정통 리어왕 연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매 시 출연배우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리어왕>: “지구상에 존재하는 극예술의 가장 완벽한 표본” - 퍼시 쉘리(시인)
“The most perfect specimen of the dramatic art existing in the world” - Percy Bysshe Shelley
“<리어왕> 보다 더 위대한 비극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 죠지 버나드 쇼(작가)
“No man will ever write a better tragedy than Lear” - George Bernard Shaw
“<리어왕>은 세계 문학계에서 유일무이한 탁월함을 보여주는 작품” - 해롤드 블룸(비평가)
“The unique eminence in the world's literary world.” - Harold Bloom
SYNOPSIS
“지도를 가져오라. 짐은 이 왕국을 셋으로 나누었다.”
브리튼의 늙은 왕 리어는 세 딸의 효심 크기에 따라 왕국을 나눠주기로 한다.
영토를 많이 받기 위해 첫째 고너릴과 둘째 리건은 과장된 말로 아부를 하고 리어는 흡족해한다.
반면 셋째 코딜리아는 “아무 할 말이 없습니다.”로 일관한다.
분노한 리어는 고너릴과 리건에게 왕국과 권력을 모두 물려주고 코딜리아는 왕국에서 추방시킨다.
코딜리아 편을 든 충신, 켄트마저 국외로 추방시켜 버리는데…
“태어날 때 우리는 바보들의 거대한 무대에 나온 것이 서러워 운다.”
리어 “자, 너는 언니들보다 더 풍요로운 나머지 삼분의 일을 얻기 위해 무슨 말을 준비했느냐?
말해 보거라.”
코딜리아 “불행하게도 제 마음을 제 입에 담을 수가 없습니다. 전하를 사랑합니다. 하지만
도리를 따를 뿐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습니다. “
캐스팅
[CAST]
- 리어왕 : 이순재
- 고너릴 : 김선애 / 지주연
- 리건 : 서송희
- 코딜리아&바보광대 : 박보현
- 올바니 공작 : 최기창 / 유태웅
- 콘월 공작 : 염인섭
- 글로스터 백작 : 최종률
- 에드가/톰 : 권해성 / 박재민
- 에드먼드 : 박영주
- 켄트 백작 : 박용수
- 오스왈드 : 김인수 / 임대일
- 프랑스 왕 : 이현석
- 버건디 공작 외 : 태 윤
- 수호기사 : 한상길
- 그 외 : 이석우, 김보람, 길지혁, 이솔우, 양동근, 고용석, 백경준
[CREATIVE TEAM]
- 예술감독 : 이순재
- 연출 : 이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