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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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프면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데, 넌 아프다고 말할 수도 없네”
한 번도 사랑받지 못했던 기억
투견용 개로 길러지던 개는 싸움에 진 후 거리로 버려진다.
유리와의 우연한 만남?
사랑받지 못했던 개는 유리에게 사랑을 배운다.
사랑받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사랑했던 기억 안에 새로운 사랑은 오지 않는다.
이별 후 버려진 거리의 개를 데려와 기르기 시작한다.
버려진 개에게 동정심을 느끼며 아픈 상처를 다독여준다.
이별한 기억에 아파하지만, 새로운 사랑을 찾기에는 그녀의 기억은 아직 이별 안에 머물러있다.
▶ Synopsis
사랑하고, 이별하고?
한 움큼 사랑했던 시간은 이별 후에 아픔으로 기억된다.
모두가 이별하기에 사랑할 수 있고, 사랑했기에 이별을 받아들인다.
사랑하고 버려진 이들과 사랑을 믿었던 것들의 버려짐.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잊혀질 수 있는 버려짐에 대한 기억들?
때론 그것이 어떤 이들에게는 혹은 어떤 것들에게는 너무도 큰 아픔으로 남겨지고 지울 수 없는 자국이 되어버린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랑, 이별
그리고 남겨짐에 관한 이야기를 재잘거린다.
▶ 출연진
이준 문규비 최담 배용근 김유신정 김미혜 권나영
▶ 제작진
작/연출 안상우 l 프로듀서 김정팔 l 조연출 홍순목, 정연신 l 조명 유은경 l 무대 김진기, 김희진 l 사진 박주혜 l 분장 문영숙, 박희진 l 의상 정부자, 김다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