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을 잃어버린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해줄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가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단 3일간의 네이버 TV 후원 라이브를 진행한다.
업그레이드된 웃음과 함께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는 모든 것이 변하던 과거,샛별다방에 모인 사람들이 허세로 무장한 사나이에 휘둘려 ‘꿈’을 꾸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세혁 작가와 다미로 작곡/음악감독의 신인 시절의 열정이 투영된 이 작품은, 10여 년이라는 긴 세월을 거쳐 제작되었다. 이후 ‘그날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등의 창작 뮤지컬을 흥행 뮤지컬 반열에 올려놓은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에서 금번 공연을 기획, 제작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재 탄생되었다. 여기에 황희원 연출과 이현정 안무감독 등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친 젊은 창작진이 의기투합하여, 유쾌한 웃음을 주었다.
초연 공연 당시, 사나이의 재림이라 불리웠던 정민, 박민성을 비롯하여 새롭게 합류하여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현, 손유동, 최민우, 김태오, 한보라, 이현진, 유성재, 황성현, 조은진, 김수진, 장재웅, 김효성까지. 실력파 배우들이 총 출동하여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홀연히 나타나 다방 사람들을 사로잡는 사나이 역에 정민, 박민성, 수현(유키스)
영화감독의 꿈을 포기하려던 순간 과거로 돌아가는 승돌 역에 손유동, 최민우, 김태오
차만 파는 다방에서 아들을 혼자 키우는 홍미희 역에 한보라, 이현진
전교조 활동으로 낙인 찍힌 만년 솔로 황태일 역에 유성재, 황성현
영화배우를 꿈 꾸는 다방 종업원 김꽃님 역에 조은진, 김수진
매일 넘어지는 가출청년 배달원 고만태 역에 장재웅, 김효성
■ 시놉시스
영화감독을 꿈 꾸지만, 그렇지 않은 ‘지금’에 좌절한 승돌은,
꿈이 시작되었던, 샛별다방의 과거와 마주한다.
승돌이와 홍마담이 꾸려가는 별 볼일 없는, ‘차만 파는’ 샛별 다방에는,
오늘도 별 볼일 없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황태일, 김꽃님, 고만태는 각자의 사연으로 지쳐있다.
그러던 어느 날, 홀연히 미지의 사나이가 나타난다.
쌍화차 주문도 없는 사나이의 정체를 궁금해할 즈음,
사나이는 승돌에게 한 장의 시나리오를 건넨다.
어린 승돌이 꿈을 마주한 처음 순간,
현실에 지친 어른들까지 사나이에게 현혹되어 헛된 꿈을 꾸기 시작한다.
그 순간을 되 돌려 지리한 현실을 피하려는 승돌.
하지만 다방 모든 사람들은 어느새,
사나이의 영화 시나리오 속으로 빠져드는데...
■ 캐스팅
▶ 11/27(토) 19시 30분 : 수현, 김태오, 이현진, 유성재, 조은진, 김효성
▶ 11/28(일) 19시 30분 : 박민성, 손유동, 이현진, 유성재, 김수진, 장재웅
▶ 11/29(월) 20시 : 정민, 최민우, 한보라, 황성현, 김수진, 김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