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E ‘THIS TIME IT’S REAL’
소소하고 평범한 부부의 이야기
사랑 그리고 이별을 통한 소중한 이에 대한 이야기
따뜻한 스토리와 웃음 포인트를 작품 곳곳에 녹여낸 감성 깊은 이야기
2006년 국내 초연작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연극 <안녕, 여름>은 2002년 연극 <今度は愛妻家(THIS TIME IT’S REAL)>(2002년)란 제목으로 일본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초연 이후 5년만에 다시 돌아온 연극 <안녕, 여름>은 드라마 <워터 보이즈>, 연극 <뷰티풀 선데이>로 유명한 일본의 극작가 나카타니 마유미 원작을 기반으로 오루피나 연출과 최종윤 작곡가가 초연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여 작품을 완성시킬 예정이다.
연극 <안녕, 여름>은 설렘이란 감정보다는 익숙함이 더 친숙한 결혼 6년차 ‘태민’과 ‘여름’ 부부의이야기로 후회 없는 삶이란 무엇인지, 곁에 있는 사람에게 받은 사랑의 감사함이 얼마나 큰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우리 모두가 경험하고 있는 ‘상실의 시대’에 공연은 소소하고 평범한 부부의 이야기와 사랑과 이별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의 의미를 되찾아가는 방법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달한다.
=======================================================
{SYNOPSIS}
사소한 것마다 부딪히며 살아가는 결혼 6년차 태민과 여름.
태민을 한결같이 사랑하며 챙기는 여름.
사랑이란 감정이 당연해진 탓일까?
태민은 아내의 행동과 잔소리가 귀찮게만 느껴진다.
여름은 아이를 갖기 위한 여행을 제안한다.
여느 날처럼 태민의 집으로 출근한 태민의 조수 동욱.
스타를 꿈꾸며 태민에게 프로필 사진을 부탁하는 란.
태민을 챙기기 위해 앞치마까지 입은 조지.
태민의 집에 모인 조지, 동욱, 란···그리고 여름
아내에게 대한 사랑 그리고 아내에게 잘하지 못한 안타까움.
소소한 일상 속에서 태민은 여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데...
=======================================================
{CHARACTER}
김태민 30대 후반~40대 초반. 한 때 유명했던 사진작가. 자유분방한 성격.
아내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여행가자는 아내의 제안 또한 매몰차게 거절한다. 그럼에도 아내 없이는 단 하루도 버텨낼 재간이 없다.
한여름 30대 중반. 과거에 작사가로 활동. 태민의 아내. 엉뚱하고 발랄한 성격.
신문의 건강기사를 매일 스크랩하고, 남편에게 몸에 좋은 음식을 권하는 평범한 주부. 아이를 원하지만 태민은 관심이 없다. 그래도 무심한 태민을 헌신적으로 사랑한다.
조지 60대. 커밍아웃. 개성 넘치는 외모와 반대로 여리고 섬세한 성격.
게이바를 운영한다. 살림 솜씨는 웬만한 주부를 능가하고 수준 높은 언변을 지녔다. 따뜻한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 잘 보듬고 모든 사건의 중심에 밸런스를 맞춰준다
동욱 20대 중·후반. 태민의 조수. 여자 앞에선 소심하지만 우직하고 따뜻한 성격.
사진에 대한 열정으로 자신이 존경하는 사진작가 태민 밑에서 조수로 일하고 있다. 소심한 성격 때문에 연애 한번 못해봤지만 순수한 사랑을 꿈꾼다.
란 20대 중반. 배우 지망생. 당차고 적극적인 성격.
동욱이 한 눈에 반한 외모를 갖고 있다. 스타를 꿈꾸며 거침없는 행동과 언행으로 사람들을 당황하게 하지만 알고 보면 상처투성이다.
=======================================================
{CAST}
김태민: 정원조, 송용진, 장지후
한여름: 박혜나, 이예은
조지: 남명렬, 조남희
동욱: 박준휘, 조훈, 반정모
란: 이지수, 박가은